김경수 '대선주자' 조사 조국에 앞서…복귀엔 찬반 팽팽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2024. 8. 2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야권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김 전지사의 정계복귀를 찬성하는 응답은 45.7%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한길리서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서 이재명 43.2%
김경수 6.0%로 5.8%인 조국보다 선호도 높아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선 金 정계복귀 찬성 45.7%, 반대 43.1%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야권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 전 지사의 정계복귀에 대한 여론은 찬반이 팽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의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차기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3.2%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에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7.7%로 2위에 올랐고, 김 전지사는 6.0%를 얻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오차범위(±3.1%p) 이내이기는 하지만 5.8%를 얻은 조국 대표보다 높은 수치다.

김 전 지사는 연령별로는 18~29세(9.1%)와 30대(8.6%)에서, 지역별로는 서울(9.4%)과 강원·제주(9.4%)에서, 지지층별로는 새로운미래 지지층(12.5%)과 국민의힘 지지층(9.8%), 보수층(6.3%) 등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5.5%,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1.5%의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김 전 지사의 정계 복귀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 여론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김 전지사의 정계복귀를 찬성하는 응답은 45.7%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3.1%로, 찬성 응답과는 오차범위(±2.2%p) 이내였다.

김 전 지사가 속했던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찬성이 68.2%, 반대가 22.9%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은 찬성 67.5%, 반대 25.6%로 찬성이 크게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찬성 29.9%, 반대 61.6%로 반대 응답이 찬성 응답을 2배 이상 상회했다. 중도층에서는 찬성 46.2%, 반대 40.4%로 나타났다.

쿠키뉴스·한길리서치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 10%, 무선 ARS 90%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조사는 휴대전화 100% RDD방식의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각 여론조사 기관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