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녹조 발생에 경기 수돗물도 흙냄새…“인체에 무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에 녹조가 과다 발생하면서 경기 지역 수돗물에 흙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안양시와 과천시, 안성시는 "폭염 장기화로 팔당 원수에 다량의 조류가 증식하면서 냄새 물질이 유입돼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 지자체는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는 기간에는 수돗물을 끓여서 마실 것을 권장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안양시와 과천시는 냄새 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분말활성탄 투입하는 한편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에 녹조가 과다 발생하면서 경기 지역 수돗물에 흙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안양시와 과천시, 안성시는 “폭염 장기화로 팔당 원수에 다량의 조류가 증식하면서 냄새 물질이 유입돼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냄새 물질인 지오스민은 독성시험 연구 결과 인체에 무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오스민은 미량인 10ng/L(1조분의 10) 정도만 수돗물에 함유되어도 냄새를 느낄 수 있지만, 환경부의 먹는 물 수질 감시항목 기준은 20ng/L입니다.
각 지자체는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는 기간에는 수돗물을 끓여서 마실 것을 권장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끓일 때는 뚜껑을 열고 냄새가 휘발될 수 있도록 하고, 끓인 후 상온에서 식히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온수로 샤워를 하는 경우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어 환기가 필요합니다.
안양시와 과천시는 냄새 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분말활성탄 투입하는 한편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백중사리에 인천 소래포구 침수 우려…“내일 새벽 최고 수위”
- “유치원생에 초3 수학을”…강남 유치원 실태조사 결과 보니
- 질병청 “코로나19 감염 다음달부터 감소할 듯…고연령 보호 필요”
- [영상] “끼어들어 화났다” 도로 위 분노의 총격
- 손가락 6개, 큰 주먹? AI 광고모델, 거부감일까 비용 절감일까 [이런뉴스]
- ‘펄펄 끓는 지구’ 극한 폭염, 어느 정도? [뉴스in뉴스]
- 전공의 대표 경찰 출석…“집단사직은 개개인의 선택” [지금뉴스]
- 99살 독일 할머니가 법정에 선 사연은? [이런뉴스]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처음부터 독립적이었을까? [특파원 리포트]
- “택시·식당 생계 곤란?”…공문 한 장에 충주시 ‘발칵’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