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심정지 환자 살린 최동수 소방위 등 5명…하트세이버 수여

장수인 기자 2024. 8. 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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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심폐소생술 지도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요원과 구급상담요원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김충국 119종합상황실장은 "극도의 흥분상태인 신고자를 다독여 응급처치를 지도한다는 것은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어려운 일"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신고접수요원과 구급상담대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명감으로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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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가 21일 심폐소생술 지도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119종합상황실 요원들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전북소방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심폐소생술 지도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요원과 구급상담요원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전북소방본부는 21일 최동수‧김수정‧송원철 소방위와 문왕준‧김경섭 소방교 등 5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살린 공이 인정된 사람에게 주는 명예로운 훈장이다.

최동수 소방위 등 5명은 신고단계부터 신속하게 심정지를 인지하고, 신고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지시하면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소중한 생명의 고리를 이어나갔다.

소방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5분 내외인 것을 감안할 때 신고 단계에서 기본 소생술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4분간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어 119종합상황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충국 119종합상황실장은 "극도의 흥분상태인 신고자를 다독여 응급처치를 지도한다는 것은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어려운 일"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신고접수요원과 구급상담대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명감으로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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