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 끊겨 정전된 남해 섬마을, 임시전력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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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 구조물이 송전선을 끊으며 정전이 발생한 경남 남해군 미조면 조도·호도에 전력이 다시 공급됐다.
21일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이날 오전 7시쯤 비상 발전기를 실은 바지선을 출항해 낮 12시 30분쯤 조도, 오후 1시 40분쯤 호도에 임시전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전날 20일 오후 2시 53분쯤 조도 앞 해상에서 예인선이 예인하던 2000톤급 바지선의 구조물이 미조면과 조도를 잇는 송전선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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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바지선 구조물이 송전선을 끊으며 정전이 발생한 경남 남해군 미조면 조도·호도에 전력이 다시 공급됐다.
21일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이날 오전 7시쯤 비상 발전기를 실은 바지선을 출항해 낮 12시 30분쯤 조도, 오후 1시 40분쯤 호도에 임시전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전날 20일 오후 2시 53분쯤 조도 앞 해상에서 예인선이 예인하던 2000톤급 바지선의 구조물이 미조면과 조도를 잇는 송전선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도서 지역인 조도 큰 섬과 작은 섬, 호도의 112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곳은 제9호 태풍 '종다리'로 인해 장비와 인력이 입도하지 못하면서 전력 복구가 늦어졌다.
한전은 송전탑이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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