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여객터미널 직영 운영…내년 상반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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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장유여객터미널을 직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사업자 측의 터미널 개장이 수개월째 지연되고 있어 공영터미널로 운영하기 위해 업체와 협의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와 협의로 기부채납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장유공영터미널을 개장해 시민 교통복지를 향상하고, 시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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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장유여객터미널을 직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사업자 측의 터미널 개장이 수개월째 지연되고 있어 공영터미널로 운영하기 위해 업체와 협의하고 있다.
민간사업자는 2017년부터 김해시와 협약을 맺고 840억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 2월 건물 준공 이후 12개 시외버스운수사와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장유여객터미널 운영 지연으로 시민 불편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터미널 건물과 토지를 기부채납 받아 직영할 방침이다.
김해시는 터미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원가산정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채납을 위한 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와 협의로 기부채납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장유공영터미널을 개장해 시민 교통복지를 향상하고, 시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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