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씹어먹겠다”...영파씨, ‘에이트 댓’에 담은 음악 욕심[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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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영파씨가 신곡 '에이트 댓'으로 무대를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세 번째 EP '에이트 댓(ATE THA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한편 영파씨의 세 번째 EP '에이트 댓'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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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세 번째 EP ‘에이트 댓(ATE THA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를 먹고, ‘엑스엑스엘(XXL)’ 사이즈로 성장한 영파씨가 마침내 ‘K-팝 씬마저 부스러기 하나 남김없이 씹어 먹겠다’라는 포부를 전하는 앨범이다.
컴백 소감을 묻자, 위연정은 “벌써 3번째 EP를 발매했다.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떨리고 설렌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선혜는 “저번 앨범 ‘XXL’로 무대 크기를 키웠다면 이번 ‘에이트 댓’으로 무대를 씹어 먹을 생각으로 나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전 앨범과 비교했을 때 가장 성공한 부분이 무엇이냐는 말에 위연정은 “저희가 어느덧 1주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러 경험을 하면서 에너지를 조절해서 쓸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지은은 “이번 앨범은 영파씨의 욕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앨범의 메시지처럼 저희 포부가 담기기도 했지만, 음악적 욕심이 많은 저희 5명의 최대치를 담은 앨범이다”라고 눈을 빛냈다.
위연정은 ‘에이트 댓’ 퍼포먼스에 대해 “힙합 무드가 강조되는 스텝을 사용했고, 90년대 힙합을 재현한 안무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도은은 “떼창 파트에서 다같이 힙합 스텝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경쾌하면서 힙한 느낌이 나서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다”라고 부연했다.
챌린지를 함께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지아나가 입을 열었다. 그는 “저희가 데뷔 때부터 2NE1을 롤모델로 꼽았다. 선배님들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함께 챌린지를 하고 싶다”라고 눈을 빛냈다.
‘에이트 댓’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도은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나서 대중 반응을 살펴봤는데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더라. 이번에 게임 콘셉트를 차용했는데 그 콘셉트에 어울리는 CG들이 많이 들어가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선혜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이번 앨범을 통해 공연할 수 있는 세트리스트가 늘어나서 기쁘다. 더 많이 페스티벌도 나가고 공연도 서고 싶다. 더 욕심을 내보자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무대에 대한 허기짐을 가지고 있다. 컴백 준비를 하면서 미디어에 노출되지 못하고 있었을 때, 팬들과 소통하지 못할 때 허기짐을 느꼈다. 이번에 음악방송 하고 팬들을 만나면서 그런 허기짐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파씨의 세 번째 EP ‘에이트 댓’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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