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조국 제치고 野 대권주자 선호도 '3위'[한길리서치]

박정민 2024. 8. 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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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제치고 야권 대권주자 선호도 3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차기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25명 대상 조사, 쿠키뉴스 의뢰) 결과 김 전 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43.2%), 김동연 경기도지사(7.7%)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4위 조 대표는 김 전 지사보다 0.2%p 낮은 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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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한동훈…50.7% vs 30.4%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근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제치고 야권 대권주자 선호도 3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차기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25명 대상 조사, 쿠키뉴스 의뢰) 결과 김 전 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43.2%), 김동연 경기도지사(7.7%)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4위 조 대표는 김 전 지사보다 0.2%p 낮은 5.8%였다.

조 대표 다음으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5.5%),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1.5%)이 이름을 올렸다. 기타인물은 6.2%, '없다'는 17.8%다.

김 전 지사의 경우 18~29세(9.1%), 30대(8.6%), 서울(9.4%), 강원·제주(9.4%), 새로운미래 지지층(12.5%), 국민의힘 지지층(9.8%), 보수층(6.3%)에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조국 혁신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접견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편 이재명·한동훈 여야 대표의 차기 대선 양자 대결에서는 각각 50.7%, 30.4%를 기록해 이 대표가 우위를 점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지 이용 전화면접 10%, 무선ARS 90% 방식을 혼용해 실시됐다. 응답률은 2.1%,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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