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제거 신고 급증...대구소방본부 ‘벌쏘임’ 주의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7월 벌집제거 신고건수가 전년도 대비 5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름철 벌쏘임 주의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벌의 활동기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며 "벌쏘임 사고 예방법 및 대처법을 숙지해 사고를 방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엄준욱)는 7월 벌집제거 신고건수가 전년도 대비 5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름철 벌쏘임 주의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대구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 벌집 제거 1만5850건 출동, 벌쏘임 사고 555건 출동했다. 특히 7~9월에만 벌집 제거 1만1603건(73.2%), 벌쏘임 사고 375건(67.6%)으로 전체 출동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벌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향후 벌집제거와 벌쏘임 신고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벌쏘임 예방법으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어두운색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 침을 제거하고, 벌에 쏘인 뒤 목이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벌의 활동기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며 “벌쏘임 사고 예방법 및 대처법을 숙지해 사고를 방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대재해 예방 홍보물에 '집게손가락'?…고용부, 즉각 수정 조치
- 김문수 "젊은이들, 애를 낳아야지 개만 안고 다녀" 발언 논란
- 70대 노인, 면사무소서 엽총 난사해 공무원 2명 살해…이유는 '이웃갈등' [그해의 날들]
- "머리카락 나왔다고 환불 요청?"…3㎜ 머리 공개한 자영업자
- 이재명 "'반국가 세력' 발언 尹, 거울 선물하고파"
- 초5 남아가 초1에게 "알몸 사진 보내줄 수 있어?"…학부모 "손발 떨려"
- 편의점서 다짜고짜 욕하더니, 냉장고 물건까지 '와르르'…아수라장 만든 남성
- 장미란과 비공개 면담한 안세영, 협회 조사엔 불응
- "32세 내 딸, 건강했다"…'양재웅 병원' 사망환자 공개한 유족
- "너 때문에 보험료 더 나와"…퇴직자에게 '보험료 갑질'한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