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피셜' 충격 맨시티행…연봉 267억원 내보내야 등록 가능, 바르셀로나도 귄도안과 작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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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33)이 바르셀로나와 작별하고 맨체스터 시티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귄도안은 이적에 관해 아직 공식 성명을 내지 않았으나 그의 미래가 바르셀로나에 있지 않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다.
스포르트는 "귄도안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지 못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더욱 직접적인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잔류 선택지는 없다고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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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카이 귄도안(33)이 바르셀로나와 작별하고 맨체스터 시티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귄도안은 이적에 관해 아직 공식 성명을 내지 않았으나 그의 미래가 바르셀로나에 있지 않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불거진 귄도안의 맨체스터 시티 복귀설에 힘이 실리는 보도다.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다. 지난해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모든 대회 통틀어 51경기를 뛰었다. 바르셀로나 1년차에 기록한 공격포인트도 5골 14도움에 달한다.
독일 출신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시즌 귄도안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였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을 이끌 때에도 귄도안을 적극 기용했다. 그래서 2024-25시즌에도 귄도안의 잔류를 강력하게 원했다.
그러나 이적 시장 막바지 귄도안은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재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새로 영입한 다니 올모를 1군에 등록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연봉 상한선을 맞춰 선수들을 등록할 수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규정상 고액 연봉자를 떠나보내는 덩치 줄이기가 필수다.
귄도안의 연봉은 1,800만 유로(약 267억 원)로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30대 노장으로 접어드는 귄도안을 보내고 올모를 새로 등록해 대체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따지기 시작했다.
스포르트도 "바르셀로나는 시즌당 1,800만 유로의 급여를 받는 귄도안의 이적을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일단 플릭 감독은 귄도안에게 페드리, 올모, 페르민 로페스 등과 경쟁으로 선발 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정리 단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했다.
귄도안이 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는데 또 다른 배경도 알려졌다. 수비수인 로날드 아라우호와 좋지 않은 관계도 결별 이유 중 하나다. 귄도안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과 8강 2차전에서 퇴장당한 아라우호에게 실망감을 표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동료를 감싸지 않은 데 라커룸 내 불만이 터져나왔다. 귄도안이 해명하는 것으로 일단락된 것처럼 보였으나 아직도 갈등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귄도안의 이적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스포르트는 "그의 아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바르셀로나를 언팔했다. SNS 움직임이 상당한 의미를 드러내는 시대라 아내의 행동을 간과할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귄도안의 행선지로 친정인 맨체스터 시티가 꼽힌다. 2016년부터 7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며 총 304경기 60골 39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영국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등 14차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체스터 시티도 귄도안이 온다면 두 팔 벌려 환영이다.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강 전력을 자랑하지만 귄도안 같은 재능을 지닌 선수는 찾기 쉽지 않다. 별다른 적응 없이 바로 팀에 녹아들 수 있는 즉시전력감이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OK 사인을 보냈다는 소식이다.
스포르트는 "귄도안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지 못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더욱 직접적인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잔류 선택지는 없다고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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