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2NE1 컬래버 원해" 영파씨, 무대 씹어 먹을 컴백(종합)

황미현 기자 2024. 8. 21.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영파씨가 무대를 씹어 먹을 각오로 당찬 컴백을 했다.

영파씨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세 번째 EP '에이트 댓'(ATE THA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 곡 '에이트 댓'은 지펑크 장르로, 곡 제목 그대로 '영파씨가 K-팝씬을 부스러기 하나 남김없이 씹어 먹겠다'라는 당돌한 포부를 노랫말에 담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현장]
그룹 영파씨의 위연정(왼쪽부터)과 지이나, 정선혜, 한지은, 도은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가진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영파씨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가진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영파씨가 무대를 씹어 먹을 각오로 당찬 컴백을 했다.

영파씨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세 번째 EP '에이트 댓'(ATE THA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영파씨는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면모로 'K-팝씬 청개구리' 수식어에 더욱 쐐기를 박겠다는 각오다.

이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설렘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연정은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한만큼 설레고 긴장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더 정선혜는 "무대를 씹어 먹을 각오로 나왔으니 무시무시하게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타이틀 곡 '에이트 댓'은 지펑크 장르로, 곡 제목 그대로 '영파씨가 K-팝씬을 부스러기 하나 남김없이 씹어 먹겠다'라는 당돌한 포부를 노랫말에 담았다. 90년대 미국 힙합씬 황금기를 이끌었던 닥터 드레, 스눕 독의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데 이어 안무 역시 당대 가장 인기 있던 동작을 영파씨만의 방식으로 소화했다.

그룹 영파씨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가진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도은은 "떼창 파트에서 우리가 다같이 힙합 스텝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경쾌하면서 힙한 느낌이 날 수 있는 부분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영파씨는 인기 게임 'GTA' 내 세계관을 차용, 현금 운송 미션을 수행한다. 90년대 LA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등장하는 가운데, 영파씨와 경찰 간 추격전은 한 편의 스릴 넘치는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하다. GTA 속 게임 캐릭터로 분한 멤버들의 비현실적인 모션 등 영파씨만의 유쾌한 B급 정서로 가득 채워져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룹 영파씨가 21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가진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 쇼케이스에서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정선혜는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한 질문에 "'에이트 댓'이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다"리며 "우리가 무대를 찢고 K팝신을 먹어 치웠다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지아나는 "우리가 데뷔때부터 롤모델로 2NE1을 꼽았는데, 이번에 활동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함께 챌린지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NE1 선배님들과 컬래버레이션도 꼭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룹 영파씨의 위연정(왼쪽부터)과 지이나, 정선혜, 한지은, 도은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가진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영파씨는 "이번 앨범은 우리 '욕심'이기도 하다"라며 "우리의 욕심을 최고치로 담아낸 앨범이다"라며 웃었다. 정선혜는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공연할 수 있는 세트리스트가 늘어나서 기쁘다"라며 "우리가 페스티벌도 나가고 공연도 서고 싶다, 욕심을 내보자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서고 싶다"고 바랐다.

신보는 이날 0시 발매됐다.

hmh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