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력 거점" 나주 영산포 상생센터 문 열었다

지상 3층 규모 문화예술·복지 공간 확충
일자리·소득 창출 교육실·작업장 등 갖춰

[나주=뉴시스] 나주시 영산동에 문을 연 '영산포 상생센터' 전경.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 영산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요람 역할을 할 '영산포 상생센터'가 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전날 영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영산포 상생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연면적 491.9㎡, 지상 3층 규모로 영산포 지역의 열악한 문화예술·교육·복지 공간 확충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해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1층은 주민 문화복지프로그램과 각종 행사 추진을 위한 다목적 회의실과 현장지원센터가 들어섰다.

2층은 주민 공동체, 죽전골목 상생 상가 창업 등 주민 일자리·소득 창출을 위한 교육실과 공동작업장, 주민 쉼터 등을 갖췄다.

영산포 역사를 담은 홍보관도 3층에 둥지를 틀었다. 마을 활동 기록, 홍보, 동아리방 등 주민 간 소통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동 상생센터가 영산포 주민들의 교류, 일터, 문화·여가 공간이자 도시 활력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기능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중점으로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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