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윤, 최재림에 대국민 공개 플러팅..'열애설' 박칼린 솔직 심경(라스)[종합]

이유나 2024. 8.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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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엄지윤이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이상형이라며 대국민 공개 플러팅을 시도한다. 이에 과거 최재림의 열애설 상대였던 박칼린 감독의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 21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하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

'숏박스의 여신' 엄지윤이 2년 만에 '라스'에 출연하면서 박칼린, 서동주, 풍자 등 게스트의 관상으로 직업을 유추하는 개인기를 선보이며 긴장감이 맴돌았던 초반 스튜디오 분위기를 웃음으로 가득 채운다.

그는 실생활을 녹인 콘텐츠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라스'를 위해 준비한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부대기실에서 친구 하객들을 맞이할 때 초혼과 재혼, 삼혼 이상 신부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해 김구라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엄지윤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보다 '이 사람'의 인지도로 '떡상'했다는 이야기에 닮은꼴 축구 스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FC 공격수)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엘링 홀란이 내한했을 당시 실제로 만났던 사연과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동생 홀란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경기 전 어깨를 두드렸다가 보디가드들에게 끌려간 에피소드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엄지윤은 올해 드라마 '7인의 탈출'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는데, 연기에 도전한 이유가 뮤지컬 때문이었다고 밝혀 호기심을 더했다. 그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앞에서 뮤지컬 '시카고' 속 '벨마'의 연기를 펼쳤는데, 박칼린은 "음색이 좋다"라면서 오디션을 권유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엄지윤은 "20대에 결혼하는 게 목표였다"라면서 결혼하기 위해 최근 소개팅에 목숨을 건 근황을 전한다. 특히 그는 "묵찌빠 전공한 사람을 좋아한다"라면서 최재림이 자신의 이상형임을 밝혔는데, 최재림의 이웃사촌이자 과거 열애설 상대였던 박칼린이 엄지윤의 공개 플러팅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방송을 궁금케 한다.

이날 박칼린은 '열애설 상대'였던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는 결정적 이유(?)를 밝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4년만에 '라스'를 찾은 대한민국 1호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감독은 올해 창극 '만신:페이퍼샤먼'이라는 작품을 연출해 관중들을 홀렸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가 방대하다 보니 시스템적으로 힘들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여러 번 '나 안 해'라는 말을 했던 것 같다. 스태프도 (나 때문에) 몇 명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과거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박칼린 감독과 함께 한 김국진은 "'남격' 합창단도 많이 울었다"라고 증언했는데, '예능 대부' 이경규도 연습하다 도망쳐 잡혀 온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또한 박칼린은 "외로웠던 적이 없다. 저에겐 최재림, 전수양 작가 등 특이한 가족이 있지 않나"라며 외롭지 않게 혼자 사는 비결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또 그는 마음에 드는 이성과 같은 집에서 살아도 각방을 써야 한다며 대쪽 같은 신조를 밝히기도.

이어 박칼린은 지난 5월 '라스'를 다녀간 최재림을 언급하며 "왜 여기서 (최재림을) 괴롭혔느냐. 재림이는 진짜 가족이다. 재림이 엄마와도 친하다"라고 열애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박칼린은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는 결정적 이유가 있다면서 "노래는 너무 잘하지만.." 이라며 강렬했던(?) 첫인상을 언급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칼린은 뮤지컬 '시카고'에 음악감독이 아닌 주연 배우로 무대에 선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20년 동안 음악감독을 했던 박칼린에게 난데없이 주인공 '벨마' 역으로 출연해달라는 제안이 왔다고. 이어 박칼린이 직접 오디션을 보고 결국 무대에 올랐던 사연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실제 무대 영상도 공개돼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칼린은 트로트계에도 진출(?)했던 사연도 전했다. 그는 "송가인 대신 갔는데, 자리를 하나 더 주신 것"이라며 남다른 트로트 사랑을 어필했다. 그는 이미자의 '비오는 양산도'를 트로트 최애 곡으로 꼽으며 트로트 실력을 뽐냈다고 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박칼린은 부모님의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1950년대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아버지와 같은 대학교 신입 여학생이었던 어머니의 첫 만남과 한국으로 들어와 살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아내와 세 딸만 먼저 한국에 보내서 할머니가 두 달을 앓아누우셨다고 한다"라고 회상했는데,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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