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이 아웃' 허광한, 당분간 못 본다...20일 입대 '내년 복귀' [룩@글로벌]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출연한 대만 배우 허광한이 군 복무를 시작했다.

21일(현지 시간) 대만 현지 매체는 허광한이 군 복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허광한은 지난 20일 입대했고, 그는 21일간 군사 훈련을 진행한 후 약 1년간 체대역(대만 대체복무제도)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군대에서 허광한을 만났고, 머리를 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알아보았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다수 등장해 많은 팬이 슬퍼했고, 21일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허광한 소속사 측은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재 허광한은 군 복무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내년 복귀 후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단체 생활이 다른 분들께 영향을 끼칠까 봐 다른 자세한 내용은 답변드리지 않겠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대만 내무부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대체복무 기본훈련 258기 113명은 8월 20일 입소할 예정이었으며, 허광한은 규정에 따라 청공링(대만 중부지역 군사훈련소)에서 21일간 훈련을 받는다.

한편, 33세의 배우 허광한은 '상견니',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여름날 우리' 등 드라마와 영화로 인기를 얻으며 일본과 한국까지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첫 한국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에서 허광한은 숙련된 킬러인 '미스터 스마일'을 연기하기 위해 총기 사용법부터 세세하게 연습, 총은 물론 수준급 와이어 실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웨이 아웃: 더 룰렛' 기획을 맡은 STUDIO X+U는 '미스터 스마일' 캐릭터, 세계관, 아트워크 등을 포함한 스핀오프 IP를 기획개발하고 있으며 추후 웹소설 및 웹툰 등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노 웨이 아웃: 더 룰렛', ichi 엔터테인먼트,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