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 확대…어르신 복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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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가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을 확대한다.
21일 동구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어르신 품위유지비 대상 확대를 위해 '인천 동구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할 계획이다.
동구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비하고,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품위유지비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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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가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을 확대한다.
21일 동구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어르신 품위유지비 대상 확대를 위해 ‘인천 동구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동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어르신 품위유지비는 70세 이상 지역 어르신에게 목욕 및 이·미용비 등에 쓸 동구사랑상품권 12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구의 대표 복지정책이다. 동구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어르신들에게 품위유지비를 지급하고 있다.
동구는 현행 조례에서 규정하는 지원 대상의 1년 이상 거주 조건을 없앨 방침이다. 조례 제3조는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70세 이상인 사람’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동구는 이를 통해 현재 1만39명의 어르신 품위유지비 대상자를 내년엔 1만1천445명으로 늘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더욱이 동구는 오는 2026년 중구 내륙지역과 합쳐진 제물포구 출범으로 지원 대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 대상은 해마다 1만여명이지만, 오는 2026년부턴 중구 내륙 주민들이 합쳐지면서 70세 이상 인구가 2만2천여명 이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어르신 품위유지비 예산을 12억2천400만원에서 12억7천400만원으로 5천만원 더 늘린다.
동구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비하고,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품위유지비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전체 인구 중 어르신 비중이 높다”며 “이 때문에 어르신 복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르신 구강 관리 등의 지원 사업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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