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티몬·위메프 피해 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임양규 2024. 8. 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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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 기업에 특별경영안정금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 오는 22일부터 '티몬·위메프 피해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중소기업까지 대상을 확대 지원한다.

전지연 기업지원과장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으로 활력을 찾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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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 기업에 특별경영안정금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 오는 22일부터 ‘티몬·위메프 피해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금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중 매출감소, 화재,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티몬·위메프. [사진=아이뉴스24 DB]

시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중소기업까지 대상을 확대 지원한다. 업체당 3억원을 융자 추천하고, 4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할 방침이다.

세부 지원 대상은 시에 공장을 둔 전업률 30% 업체다.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중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자금 신청은 융자 규모 소진 시까지 받는다.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전지연 기업지원과장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으로 활력을 찾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충북 지역 피해액은 3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 정산 피해 건수는 지난 14일까지 모두 259건이다. 피해 품목은 여행과 숙박, 항공 등 여행상품이다.

피해 업체는 모두 24곳으로, 피해액은 소상공인을 포함, 32억1000만원 규모로 조사됐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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