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파리의 감동 Again…패럴림픽 선수단 출국

조은경 2024. 8. 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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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단 본진이 오늘(21일)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떠났습니다.

선수들은 출국 직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출영식에서 필승 의지를 드러내며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영화 분장팀에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다 낙상 사고를 당해, 붓 대신 검을 잡게 된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조은혜 선수는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하는데, 기대감과 떨리는 마음이 든다"며 "많은 분이 응원해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 선수는 "이 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8월 28일(현지시간)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에 17개 종목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패럴림픽 선수단 모두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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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기자 (eunkung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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