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둘 다 아니라고? GOAT 논쟁→로드리의 선택은…"케빈 더 브라위너"

주대은 기자 2024. 8. 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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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케빈 더 브라위너를 역대 최고의 선수(GOAT)로 꼽았다.

그런데 로드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선택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다.

막대한 연봉으로 선수를 유혹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더 브라위너를 노린다는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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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닷컴 캡쳐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가 케빈 더 브라위너를 역대 최고의 선수(GOAT)로 꼽았다.

영국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로드리가 GOAT 논쟁에서 호날두와 메시를 무시했다. 대신 맨체스터 시티 동료를 지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골닷컴'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정 단어를 들은 뒤 떠오르는 선수를 말하는 식이었다. 그는 골 스코어러로 엘링 홀란드를 골랐다. 이어서 저평가된 선수로 일카이 귄도안, 스피드엔 제레미 도쿠 등을 꼽았다.

'골닷컴'이 GOAT(Greatest of all time)에 대해 묻자 로드리가 의외의 대답을 내놓았다. 많은 선수들이 GOAT 논쟁에 호날두 혹은 메시의 이름을 꺼낸다. 그런데 로드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선택했다.

사진=골닷컴 캡쳐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다. 그는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 맨시티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맨시티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더 브라위너는 첫 시즌 만에 41경기 1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PL) 최정상급 활약이 이어졌다. 맨시티는 지난 7년 동안 PL에서 무려 6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중심에는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그는 PL 올해의 선수, 도움왕 등 개인상을 쓸어모았다. 지난 시즌엔 부상에도 불구하고 26경기 6골 18도움을 몰아쳤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막대한 연봉으로 선수를 유혹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더 브라위너를 노린다는 소식이었다.

더 브라위너도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그는 "아내에겐 이국적인 모험도 괜찮다. 가족이 점점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 내 나이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때로는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의 발언 이후 이적설이 쏟아졌다. 급기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서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더 브라위너는 떠나지 않는다"라며 "누군가 떠나면 그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85~95%의 확률로 같은 스쿼드를 유지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은 나에게 받은 제안이 없다고 알렸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더 브라위너가 머물렀으면 좋겠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정보는 그가 머문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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