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왔으면” 나영석 PD 팬미팅 솔직 심경, ‘서진이네’ 팀도 깜짝(십오야)

이하나 2024. 8.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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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팬미팅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손호준이 출연하기 전 나영석 PD는 자신의 첫 팬미팅에 대해 공지했다.

나영석 PD는 "미리 공지해드린 대로 손호준 씨와 오랜만에 라이브가 예정되어 있다. 호준이는 옆에 와 있는데 잠깐 나가 있으라고 했다. 호준이를 옆에 앉혀 놓고 팬미팅 얘기를 하기에는 제가 너무 과도하게 민망해서 일단 옆에 있으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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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십오야’ 라이브 영상 캡처)
(사진=‘채널십오야’ 라이브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나영석 PD가 팬미팅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지난 8월 20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엔젤 호준이와 수다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손호준이 출연하기 전 나영석 PD는 자신의 첫 팬미팅에 대해 공지했다. 나영석 PD는 “미리 공지해드린 대로 손호준 씨와 오랜만에 라이브가 예정되어 있다. 호준이는 옆에 와 있는데 잠깐 나가 있으라고 했다. 호준이를 옆에 앉혀 놓고 팬미팅 얘기를 하기에는 제가 너무 과도하게 민망해서 일단 옆에 있으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 시청자가 “아무도 안 오면 어떡해요”라고 묻자, 나영석 PD는 “지금 심정은 아무도 안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나영석 PD는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나영석 PD는 “정신 바짝 차리고 들으시라. 어제 공개된 티저를 같이 볼 거다. 마음의 준비가 안 되신 분들은 잠깐 나갔다가 3분 후에 오시라. 저도 마음의 준비가 쉽지 않다. 저도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봐야 한다”라고 어려워했다.

민망함을 극복하고 티저 영상을 시청한 나영석 PD는 “저도 해냈고, 두 번째 봤다. ‘서진이네’ 팀 쫑파티 분위기를 일순간에 우울하게 만들었다”라며 “오늘 두 번째 호준이를 옆에 앉혀 두고 봤다. 호준이 표정이 많이 굳었다. 형 이렇게 힘들게 돈 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저 영상 콘셉트를 설명한 나영석 PD는 “당근만 있다면 흔들고 싶다. 졸업을 유예 당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선배 콘셉트다. 세계관 주입식 교육이다”라고 말했다.

팬미팅이 열릴 명화라이브홀을 언급한 나영석 PD는 “고척은 나중에 먼 미래에 언젠가 가고 작게 시작할 예정이다. 10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다. 티켓 오픈은 9월 3일이다”라고 설명한 뒤 실성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나영석 PD는 “드레스코드는 에그다. MC는 이은지 씨가 도와주기로 했다. 게스트는 침착맨 님이랑 뭐라도 한 코너 정도는 해볼까 생각 중이다. 저를 이쪽 세계로 이끌어준 스승님이니까”라며 “우리끼리의 소소한 행사가 될 예정이니까 너무 많은 걸 기대하고 절대 오시지 말고, 꼭 두세 번 고민하시고 예매를 누르시라”고 당부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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