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 10년간 509건…재산 피해 1387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0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재산 피해가 약 1387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3~2022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09건으로 집계됐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심야시간대 발생하는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재산 피해가 약 1387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3~2022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09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40건, 2014년 45건, 2015년 42건, 2016년 64건, 2017년 31건, 2018년 55건, 2019년 46건, 2020년 65건, 2021년 58건, 2022년 63건 등이다.
발화 요인은 전기적 요인이 46.4%(236건)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29.5%(150건), 원인 미상 10.0%(51건), 기계적 요인 8.3%(42건), 방화 2.6%(1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소방청은 전통시장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자율안전관리가 우수한 전통시장을 발굴·포상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 예방에 모범이 되는 관내 전통시장을 소방서장이 추천하고, 시도 소방본부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전통시장 상인회·점포주 중심 자율소방대 조직 구성 및 운영 ▲야간 화재 예방 안내방송 여부 ▲취약시간 자체 순찰 체제 가동 여부 등이다. 우수 전통시장은 표창하며 포상금도 지급한다. 총 포상금 지급액은 4000만원 가량이 될 예정이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심야시간대 발생하는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