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한국인 최초 6년 연속 PGA투어 PO 최종전 출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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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을 통과한 한국인 삼총사가 이제 다음 단계,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에 도전한다.
플레이오프 1차 대회 결과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진입한 선수들만 플레이오프 2차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플레이오프 2차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만 오는 29일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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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안병훈·44위 김시우도 최종전 티켓 노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을 통과한 한국인 삼총사가 이제 다음 단계,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에 도전한다.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은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 대회는 PGA투어가 지난 2007년 메이저대회 이외의 무대도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만든 제도다.
플레이오프 1차 대회 결과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진입한 선수들만 플레이오프 2차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플레이오프 2차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만 오는 29일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획득했던 임성재(26), 김시우(29), 안병훈(33‧이상 CJ대한통운), 김주형(21‧나이키) 중 김주형을 제외한 3명이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중 임성재는 6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을 노린다.
임성재는 정규 시즌 내내 꾸준하게 성적을 내면서 페덱스컵 포인트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 플레이오프에 출전했다.
1차 대회에서 임성재는 40위로 주춤하면서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도 10위로 1계단 내려앉았다. 하지만 2차 대회에 출전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만약 임성재가 큰 실수 없이 2차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랭킹 30위 내를 유지한다면, 한국 선수 최초로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나서게 된다.
안병훈은 플레이오프 1차 대회에서 3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놓은 성적을 냈지만 페덱스컵 랭킹에서 15위로 3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아직 30위권 밖으로 밀리기에는 여유가 있기 때문에 2차 대회에서 최악의 성적만 내지 않는다면 마지막 대회까지 나설 전망이다.
반면 김시우는 페덱스컵 포인트 44위로 분발이 요구된다. 김시우는 1차 대회에서도 50위에 머무르면서 38위에서 6계단이 하락했다. 최종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높은 성적이 필요하다.
한국 선수들이 생존을 넘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대역전극을 만들기 위해서는 2차 대회 결과가 중요하다.
투어 챔피언십은 PO 1, 2차 대회 누적 포인트에 따라 각기 다른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예를 들어 BMW 챔피언십 이후 페덱스컵 1위는 10타의 이득을 안고 경기에 나서지만 26~30위는 이븐파로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 선수들은 랭킹 끌어올리는데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현재 페덱스컵 선두에는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라 있다. 그 뒤를 잰더 쇼플리(미국)와 1차 대회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따르고 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 5위에 자리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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