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 군산서 25일 골목길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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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주 촬영지인 전북자치도 군산에서 25일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주 촬영지인 군산시 신창동 초원사진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가 군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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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주 촬영지인 전북자치도 군산에서 25일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주 촬영지인 군산시 신창동 초원사진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5일 오후 3시부터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과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프리마켓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 군산 굿즈 공모전'에 참여한 제품들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오후 7시부터는 '30초 단편 영화제' 시상식이 진행된다.
30초 단편 영화제는 군산으로의 여행을 자극하는 작품을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공모를 진행, 출품한 29팀 중 3팀을 선정했다. 상금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총 350만원이 지급되며, 시상식이 끝나고 난 뒤 수상작을 상영한다.
시상식 외에 식전 공연과 축하 공연도 마련돼 있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8년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원도심인 초원사진관을 중심으로 세트장 없이 촬영됐다.
시는 당시 초원사진관을 복원해 2013년부터 체험과 안내 시설로 활용하고 있으며,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찾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시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가 군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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