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31만 4천 개↑…건설업은 4만 8천 개 감소
엄민재 기자 2024. 8.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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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운수·창고업 일자리는 4만 3천 개 늘었다.
보건·사회복지 일자리도 13만 9천 개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26만 3천 개), 50대(12만 8천 개), 30대(5만 7천 개) 등의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중 작년 1분기와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1천470만 1천 개로 71.6%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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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31만여 개 늘며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건설경기 부진에 건설업과 부동산업의 일자리는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52만 1천 개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31만 4천 개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작년 4분기(29만 3천 개)보다 커졌다.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로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가령, 주중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2개로 집계되는 등 통계상 일부 중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일자리가 4만 8천 개 줄었습니다.
작년 4분기(-1만 4천 개)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감소 폭이 커졌습니다.
건설 경기 부진으로 토목 공사 등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부동산업도 9천 개 줄어 4개 분기째 감소했습니다.
반면 운수·창고업 일자리는 4만 3천 개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대폭 증가로 배달·택배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보건·사회복지 일자리도 13만 9천 개 증가했습니다.
일자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은 3만 1천 개 늘었습니다.
식료품(8천 개)과 자동차(6천 개) 등은 늘었으나, 전자부품(-6천 개)과 반도체(-3천 개) 등은 줄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26만 3천 개), 50대(12만 8천 개), 30대(5만 7천 개) 등의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반면 20대 이하(-10만 2천 개), 40대(-3만 2천 개) 등에서는 줄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중 작년 1분기와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1천470만 1천 개로 71.6%를 차지했습니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33만 2천 개(16.2%), 기업체가 새로 만들어지거나 사업이 확장돼 새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248만 9천 개(12.1%)였습니다.
기업체가 없어지거나 사업이 축소돼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17만 5천 개였습니다.
(사진=통계청 제공,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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