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정보 보호…롯데월드, 업계 최초 ISO/IEC 27001

ISO가 제정·BSI가 인증한 최고 권위 국제 정보 보호 표준
국내외 6개 사업장 정보 보호 관리 체계, 인증 심사 통과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 본사에서 열린 'ISO/IEC 2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포즈를 취한 롯데월드 최홍훈(오른쪽), BSI그룹 코리아 임성환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롯데월드가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ISO/IEC 27001'를 획득했다.

롯데월드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본사에서 BSI그룹 코리아와 'ISO/IEC 27001 인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

ISO/IEC 2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하고, BSI(영국왕립표준협회)가 인증하는 국제 정보 보호 분야의 최고 권위 표준이다.

4개(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통제 영역을 비롯한 93개 통제 항목을 엄격히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롯데월드는 국내외 6개 사업장을 망라한 인증 심사에서 ▲C레벨(분야별 최고 책임자) 포함 경영진의 정보 보호 관심 우수 ▲개인정보 최소화 및 암호화 등 안전 조치 활동 수행 ▲다양하고 깊은 수준의 정보 보안 관련 점검 활동 등의 운영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최홍훈 대표이사는 "ISO/IEC 27001를 획득함으로써 롯데월드의 정보 보호 관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알맞게 운영되고 있음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철저한 정보 보호 활동으로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해 신뢰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각종 정보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ISMS'(정보 보호 관리 체계 인증) 인증 심사 의무 대상자로 매년 인증 심사를 진행 중이다. 'ISMS-P'(정보 보호 및 개인 정보 보호 관리 체계 인증)를 취득해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7월10일에는 '정보보호의 날'을 맞이해 고객을 대상으로 '정보 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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