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역사는 반복된다' 토트넘, 이번에도 영입 타깃 놓치나...바르셀로나, 伊 대표 윙어 향해 첫 번째 공식 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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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토트넘이 노리던 영입 타깃 페데리코 키에사를 향해 첫 번째 공식 제안을 준비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갈 무렵 유벤투스의 윙어 키에사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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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토트넘이 노리던 영입 타깃 페데리코 키에사를 향해 첫 번째 공식 제안을 준비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갈 무렵 유벤투스의 윙어 키에사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투토유베 소속 마르코 디 나탈레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윙어 키에사를 위한 첫 제안을 준비 중이다. 그들은 유벤투스를 향해 1,000만 유로(약 148억 원) 수준의 이적료와 600만 유로(약 88억 원)의 옵션을 건넬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키에사가 유벤투스를 떠날 계획이라는 보도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에 유럽 유수의 구단이 키에사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토트넘 또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달 초 영국 매체 '팀토크'는 "유벤투스는 토트넘과 키에사 이적 협상을 진행한 뒤 이적료를 대폭 인하했다"라며 "토트넘은 현재 키에사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키에사의 에이전트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어떤 클럽도 유벤투스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주진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토트넘이 유벤투스가 원하는 1,500만 유로(약 222억 원)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의 이적료를 맞춰줄 계획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협상은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개막하자, 토트넘과 키에사의 링크는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여기엔 토트넘이 거액의 이적료를 들여 번리로부터 2004년생 윌슨 오도베르를 영입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이에 키에사는 바르셀로나로 떠날 수 있다는 분위기이다. 다만 바르셀로나 이적 역시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트리뷰나'는 "현재 유벤투스는 1,500만 유로를 지급할 구단이 나오길 고수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 금액을 낮추기 위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arcagram
-'트리뷰나'는 키에사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보도
-키에사는 올여름 토트넘이 원하던 선수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이적료로 약 222억을 요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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