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제안 들어왔다...연봉 ‘237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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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수 칸셀루가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한 것은 지난 2019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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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주앙 칸셀루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수 칸셀루가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한 것은 지난 2019년이었다. 자국 리그 ‘명문’ 벤피가 유스에서 성장해 발렌시아,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활약한 그는 무려 6,500만 유로(약 964억 원)의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한 만큼 활약은 뛰어났다. 데뷔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카일 워커에게 밀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2년 차였던 2020-21시즌부터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또한 2021-22시즌에도 52경기에 나서 3골 10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22-23시즌 들어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내려오기 시작했고 네이선 아케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기 때문.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쫓기듯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다행스럽게도 뮌헨 임대 생활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합류와 동시에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21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뮌헨 역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맨체스터로 돌아온 칸셀루. 여전히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고 또다시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초반까지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나 수비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후반기 들어 공격력마저 흔들리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최종 기록은 42경기 4골 5도움.
맨시티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한 칸셀루. 사우디 구단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 뉴스’는 21일(한국시간) “사우디 ‘챔피언’ 알 힐랄은 칸셀루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게 연봉 1,600만 유로(약 237억 원)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 또한 맨시티 역시 이 이적을 성사시키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칸셀루가 알 힐랄의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가하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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