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40대 아빠, 강에 빠져 숨져..."딸의 모자 건지려다"
장연제 기자 2024. 8. 21. 14:33
40대 가장이 딸의 모자를 건지려고 강에 들어 갔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충남 금산경찰서와 소방청에 따르면 어제(20일) 낮 12시 41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무지개다리 주변에서 4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 아내는 "남편이 물에 빠졌는데 안 보인다"며 신고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강에서 A씨를 구조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대전에 사는 A씨는 이날 아내, 자녀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A씨가 딸의 모자를 건지기 위해 강에 들어 갔다가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강 지류가 흐르는 사고 현장 일대는 오토캠핑장, 근린공원 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1일) 충남 금산경찰서와 소방청에 따르면 어제(20일) 낮 12시 41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무지개다리 주변에서 4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 아내는 "남편이 물에 빠졌는데 안 보인다"며 신고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강에서 A씨를 구조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대전에 사는 A씨는 이날 아내, 자녀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A씨가 딸의 모자를 건지기 위해 강에 들어 갔다가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강 지류가 흐르는 사고 현장 일대는 오토캠핑장, 근린공원 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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