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남대문 쪽방촌 주민에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금 전달

김길성 중구청장(왼쪽),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청에서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저축은행중앙회가 최근 서울 중구청을 방문해 남대문 지역 쪽방촌 거주민 지원에 쓰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앙회는 ‘건강한 여름 나기’ 일환으로 역대급 무더위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중앙회의 1000만원 후원금은 여름 김치·밀키트 등을 구매하는 쓰이고, 거주민 2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축은행업계는 올해도 9월 중 저축은행 사회공헌의 날을 지정,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민생 친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해 나간다는 것이다.

오화경 중앙회 회장은 “매번 찾아오는 무더위지만 취약계층 서민들은 더욱 힘들게 느껴질 것”이라며 “여름철도 겨울철 못지않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있어 중구청에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