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납치시도' 40대 남성 구속…法 "도주 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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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모르는 여성을 납치하려 했던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신현일 부장판사는 강도미수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염려가 있고 주거도 일정하지 않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일면식 없던 여성 B씨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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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모르는 여성을 납치하려 했던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신현일 부장판사는 강도미수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염려가 있고 주거도 일정하지 않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일면식 없던 여성 B씨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B씨의 입을 막고 강제로 끌고 가려 했으나 B씨가 격렬히 저항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인근을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을 이어간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쯤 인천에서 A씨를 검거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얻기 위해 돈을 빼앗으려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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