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도쿄서 한-일 SW기업 교류회 성료

팽동현 2024. 8. 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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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일본정보기술거래소(JIET)와 함께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한-일 SW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류회에 이어 KOSA는 올해 5월 도쿄도에서 출범한 도쿄 이노베이션 베이스(TIB)를 국내 기업 12개사와 방문, 도쿄도 연계 일본 진출 설명회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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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일본정보기술거래소(JIET)와 함께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한-일 SW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2024 한-일 SW기업 교류회 전경. KOSA 제공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일본정보기술거래소(JIET)와 함께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한-일 SW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SA와 JIET은 2018년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온라인과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교류행사를 가졌으며, 올해에는 처음으로 도쿄 현지에서 행사를 열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양국 주요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촉진을 주제로 진행됐고 양국 기업들이 기술교류를 위해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후 진행된 '한-일 기업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용 SW, 챗봇, 클라우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국내에선 와이즈넛, 모비젠, 슈어소프트테크, 포시에스, 모니터랩, 슈퍼브에이아이,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팀스파르타, 래블업, 뉴인, 와탭랩스, 아리온통신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에선 오피스미라이, 지홀딩스, 아세아정보시스템, 인터라인, 엠·소프트, 다이와보 정보시스템, 에스이넷, 위츠테크놀로지, 엔스탭, 루시엘라, 협영기획시스템, 에어리, 에스피엘 아네그, 아마노, 하이브리드서비스, 버팔로, 아이에스에프넷, 일본컴퓨터시스템판매점협회, 일본전파신문사 등 19곳의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교류회에 이어 KOSA는 올해 5월 도쿄도에서 출범한 도쿄 이노베이션 베이스(TIB)를 국내 기업 12개사와 방문, 도쿄도 연계 일본 진출 설명회도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도쿄도청 스타트업 및 글로벌 금융도시 전략 사무국장이 도쿄도 정부의 해외 기업 유치 전략과 이니셔티브를 설명하며,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 투자 기회, 마케팅 채널 등 도쿄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KOSA는 AI전환(AX)이라는 글로벌 흐름이 형성되기 이전부터 초거대AI협의회, SaaS추진협의회 등을 운영하며 산업 의견을 수렴하고 대한민국의 디지털AI 정책을 제안해왔다"며 "한국과 일본은 AI와 SW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다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술 발전과 경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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