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농협 정태선·송석항 부부 새농민상 본상 수상

고품질 오이 생산 매진 공로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남대전농협은 21일 정태선·송석항 부부가 제59회 새농민상 본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새농민 본상은 전국의 새농민 수상자 중 매년 1회 20부부 내외 최고의 선도 농업인에게 주어진다. 정태선·송석항 부부는 남다른 성실함과 재배경험을 바탕으로 1981년부터 현재까지 고품질의 오이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재배기술과 농업경영 노하우를 신규농업인과 주변농업인에게 공유해 지역농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농협은 1966년부터 전국에 농업·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정씨 부부는 “농부가 즐거워야 농사도 잘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즐겁게 일하다 보니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었다”며 “요즘 젊은 세대에게 농사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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