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감염학생 53명…개학 맞아 예방대응 강화

전지혜 2024. 8. 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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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특성을 고려한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해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 학생은 지난 20일 기준 53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많은 학생이 모여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이라 감염병 예방과 확산 최소화 대응이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아프면 등교하지 말고 진료받기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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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특성을 고려한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해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공]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 학생은 지난 20일 기준 53명이다.

이는 현재 개학한 학교에서 집계된 것이며, 이달 말까지 도내 학교가 모두 개학하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학교에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2시간마다 10분씩 교실 환기, 문손잡이나 책상 등 접촉 빈도가 많은 시설 소독, 방역물품 확보 등을 당부했다.

코로나19에 걸린 학생은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하도록 하고,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진료확인서·의사소견서·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교육청은 안내했다.

아울러 학교 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표본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방역기관과 교육청 관련 부서와 협조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많은 학생이 모여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이라 감염병 예방과 확산 최소화 대응이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아프면 등교하지 말고 진료받기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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