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 진출 4년만에 첫 IL 등재… "10일후 완벽하게 돌아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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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MLB 진출 후 4년만에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김하성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열흘 IL 등재는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 출전 경쟁 중이며 월드시리즈 출전을 목표로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아마도 나은 결정"이라며 "100% 완벽하게 돌아오려면 10일간 IL 등재는 내게 합당한 조처"라고 팀의 결정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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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MLB 진출 후 4년만에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10일 후에 다시 돌아온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을 열흘짜리 IL에 올렸으며 등재일은 20일 자로 소급 적용한다고 전했다. 30일이 되어야 복귀가 가능하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상대 투수의 견제 때 1루에 슬라이딩하고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오른쪽 어깨 염증이었고 일단 MRI 촬영에는 긍정적이라는 소견을 받았으나 결국 일주일가량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2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 "열흘을 채우기 전에 김하성이 돌아올 것이지만,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열흘 IL 등재는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 출전 경쟁 중이며 월드시리즈 출전을 목표로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아마도 나은 결정"이라며 "100% 완벽하게 돌아오려면 10일간 IL 등재는 내게 합당한 조처"라고 팀의 결정을 수용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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