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삼시세끼' 하차?… 나영석 "나오면 안 돼"

박정은 기자 2024. 8. 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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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손호준이 tvN '삼시세끼 6'에 불참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엔젤 호준이와 수다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나영석 PD와 배우 손호준이 나오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은 "이번 편에는 손호준이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손호준이 나오면 안 되는 이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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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손호준 불참에 대해 이유를 밝혔다. 삼시세끼에 출연한 손호준의 모습./ 사진=tvN 예능 '삼시세끼' 캡쳐
나영석 PD가 손호준이 tvN '삼시세끼 6'에 불참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엔젤 호준이와 수다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나영석 PD와 배우 손호준이 나오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은 "이번 편에는 손호준이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손호준이 나오면 안 되는 이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있으면 사실 호준이가 하는 일이 되게 많다. 근데 저희끼리 생각한 건 호준이 없는 상황에서 서로서로 도와줘야 하니까 거기서 오는 갈등과 화해 등이 재미있을 거 같아 호준이가 안 나오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나영석이 "결과적으로 '호준이가 나오면 안 되네'라는 결론이 났다"라고 하자 손호준은 "'나오면 안 되네'는 좀 서운하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손호준은 "전 선배님 두 분이 하는 거에 적극 찬성한다. 예전에 제가 스케줄 때문에 못 오고 두 분만 있었을 때가 있었다"면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시더라. 두 분의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찬성했다. 난 괜찮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나영석 또한 "다음엔 같이 할 거다. 호준이는 우리 멤버인데 이번 시즌에 나오지 않아 제목도 약간 바꿀 거다. 이건 '삼시세끼 6'이 아니라 특별판으로 나온다. 호준이는 뺄 수 없는 존재고 고정멤버다. 이번 판은 특별판이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어부로서 자급자족하는 일상을 보여주는 예능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 공개 예정인 '삼시세끼 6'에는 고정멤버 손호준을 제외하고 차승원, 유해진만 출연한다. 이에 팬들은 손호준이 '삼시세끼'를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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