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 컨소시엄, 내항 1·8부두 재개발 우선협상자 선정

인천시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섭니다.

인천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해수부에 제출한 내항 1·8부두 재개발 제안서가 타당성 검토와 제3자 제안공모 등을 통과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컨소시엄은 사업계획 보완과 시행조건 협의 등을 거쳐 연내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해수부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되면 내년 말 착공해 2028년까지 재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전반적인 항만 기능이 쇠퇴한 인천 내항의 1·8부두 일대 42만 9천㎡를 재개발해 해양문화 도심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총사업비는 5천906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앞서 인천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두 공사와 내항 1·8부두 재개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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