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78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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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1일 오후 780선을 내줬다.
엠피닥터이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3포인트(1.25%) 내린 777.61에 거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778억원 매도 우위로 총 2702억원의 물량이 출회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5400원(3.15%) 오른 17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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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1일 오후 780선을 내줬다.
엠피닥터이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3포인트(1.25%) 내린 777.61에 거래 중이다.
783.98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780선마저 내주고 있다. 다만 코스피는 같은 시간 강보합으로 돌아서 0.0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3121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 역시 501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694억원을 사며 하루만에 ‘사자’ 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778억원 매도 우위로 총 2702억원의 물량이 출회 중이다.
대다수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제약과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2~3% 내리고 있다. 반면 금속, 비금속, 금융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5400원(3.15%) 오른 17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2.35%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알테오젠(196170)과 HLB(028300)는 각각 3.16%, 9.43%씩 내리고 있다.
오스코텍(039200)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지만 현재 8.32% 약세다. 차익매물 출회 탓으로 보인다.앞서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허가받으면서 원개발사인 오스코텍의 기업가치가 커질 것이란 기대가 확대한 바 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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