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추상화가 유영국 미공개 유화 작품 21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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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세대 추상화가 유영국(1916~2002)이 그렸던 작은 크기의 작품들이 최초 공개됩니다.
PKM갤러리는 하반기 첫 전시로 오늘(21일)부터 한국 1세대 추상화가 유영국 화백의 개인전 '유영국의 자연: 내면의 시선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인전에는 유영국의 1950~1980년대 유화 작품 34점을 선보이는데, 이 가운데 21점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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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세대 추상화가 유영국(1916~2002)이 그렸던 작은 크기의 작품들이 최초 공개됩니다.
PKM갤러리는 하반기 첫 전시로 오늘(21일)부터 한국 1세대 추상화가 유영국 화백의 개인전 '유영국의 자연: 내면의 시선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갤러리 측은 시대적 격변기를 거쳐 가는 과정에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 더욱 단단한 내면과 품위로 발현된 중용의 미학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개인전에는 유영국의 1950~1980년대 유화 작품 34점을 선보이는데, 이 가운데 21점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미공개 작품들의 상당수는 24.5x33.3cm 크기의 소품으로, 작은 작품에서도 밀도 높게 그려낸 유영국 특유의 산과 바다 등 자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영국의 둘째 딸인 유자야 유영국미술문화재단 이사는 "소품의 완성도가 높지만, 사람들은 소품이니까 싸게 사려고 했다"며 "그러나 아버지가 가격을 그렇게 매기는 것은 아니라며 아예 팔지 않고 보관하고 있던 것을 이번 기회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유영국은 이미 국내에선 유명한 작가지만, 최근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페이스갤러리 뉴욕 지점에서 해외 첫 개인전을 연 데 이어, 올해는 베네치아비엔날레에 맞춰 주최 측의 공식 승인을 받은 병행 전시로 베네치아에서 유럽 첫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10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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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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