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고현아이파크 내 '새싹스테이션' 7호 개소

경기 오산시는 지난 20일 고현동 고현아이파크 아파트에서 영·유아 등하원쉘터 새싹스테이션 7호 개소식을 가졌다.

21일 오산시에 따르면 전날 현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고현아이파크 아파트 관계자 및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입주민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영·유아 등하원쉘터 새싹스테이션 7호 개소식 ⓒ오산시

새싹스테이션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폭염 또는 극한의 추위, 봄·가을철 미세먼지 등에 취약하고, 각종 차량들로부터의 안전 환경이 필요한 영·유아,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이번 개소한 고현아이파크아파트까지 △세교센트럴파크(1호) △이편한세상오산세교(2호) △죽미마을 휴튼9단지(3호) △원동 힐스테이트(4호) △운암주공1단지(5호)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6호) 총 7곳에 새싹스테이션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새싹스테이션 설치는 기존 노상에서 눈비 속에 아이들을 보내고 마중하시는 부모님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해결하고자 계획한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한 발 더 다가서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샛별 입주자대표회장은“그동안 아이들의 등·하원 공간이 따로 없어 궂은 날씨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시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다수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