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해제' 경기도, 60㎜ 더 온다…곳곳엔 침수·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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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경기지역 27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현재 경기북부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22일까지 경기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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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경기지역 27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21일 오후 1시를 기해 연천, 포천, 평택, 화성에 발령됐던 호우경보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동두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안성, 광주에 발령됐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강한 비구름대가 북한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른 조치다.
현재 경기북부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 그 밖의 수도권에는 대부분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22일까지 경기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로 조정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경기도에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 수목전도 12건, 도로침수 7건, 주택침수 14건 등 모두 34건의 피해가 발생해 조치를 마쳤다. 또 하천변 산책로 2567곳, 둔치주차장 36곳, 세월교 29곳, 하상도로 4곳 등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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