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터스' 4D 관람 후기 SNS 달구더니..CJ 4D플렉스 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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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터스' 4DX로 보는 것 추천" "세상에 너무 강렬해. 물, 바람, 움직이는 의자. 휴우!" "(단체 가족사진과 함께) '트위스터스'를 4DX로 본 멋진 날." "'트위스터' 4DX는 멋졌다. 근데 움직임이 조금 아프긴 했다. 하하" "'트위스터' 4DX, 신남" 7~8월 '트위스터스' 개봉 후 미국 관객들이 SNS에 올린 반응이다.
4D와 스크린X의 글로벌 인기 덕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가 7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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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터스’ 4DX로 보는 것 추천” “세상에 너무 강렬해. 물, 바람, 움직이는 의자. 휴우!” “(단체 가족사진과 함께) ‘트위스터스’를 4DX로 본 멋진 날.” “‘트위스터’ 4DX는 멋졌다. 근데 움직임이 조금 아프긴 했다. 하하” “‘트위스터’ 4DX, 신남” 7~8월 '트위스터스' 개봉 후 미국 관객들이 SNS에 올린 반응이다.
4D와 스크린X의 글로벌 인기 덕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가 7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1일 CJ CGV에 따르면 CJ 4D플렉스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 7월 역대 최고 실적인 4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7월 북미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13%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스크린X는 84%, 4DX는 18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크린X는 12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역대 최고 월간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7월 북미 시장 전체가 하락한 가운데 거둔 성과다.
이러한 성적을 거둔 데는 7월 주요 상영작인 ‘슈퍼배드4’, ‘데드풀과 울버린’, ‘트위스터스’ 등의 특별관 관람 열풍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위스터스’는 4DX 북미 개봉 1주차 기준 역대 1위인 38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데드풀과 울버린’은 북미 개봉 주말 기준 스크린X와 4DX 모두 역대 1위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트위스터스’는 4DX, 울트라4DX에서 50%가 넘는 객석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비틀쥬스 비틀쥬스’, ‘글래디에이터2’, ‘위키드: 파트1’ 등을 스크린X와 4DX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힘입어 CJ 4D플렉스는 지난달 일본, 대만, 미국 등에 스크린X 상영관 12개를 신규 오픈했다. 일본 도호 이케부쿠로에 오픈한 스크린X는 돌비 결합관으로 차별화된 상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로컬 개봉작 ‘킹덤4’는 스크린X 오픈 이후 평균 30%의 객석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쇼타임(Showtime) 극장사에 대만 최초로 스크린X 4개관을 선보였으며,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 주말 평균 53%의 객석률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MJR 워터포드 극장사와 손잡고 신규 상영관을 오픈해 누적 평균 객석률 58%를 보이고 있다.
황재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코로나19 이후 극장에서 볼만한 콘텐츠에 대한 관객들의 니즈가 강해졌다"며 "4DX와 스크린X는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결합 콘텐츠로, 영화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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