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령층 참여 유도" 동해무릉제 9월 26일 개막

핵심요약

김희재, 린, 신성, 스윙스, 로이킴 등 인기가수 공연

지난해 열린 동해무릉제에 역대급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모습.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지역의 대표 축제인 제37회 동해무릉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색' 다른 동해, 팔레트 페스티벌!"을 부제로 공연 관람형 콘텐츠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접목한다. 지역축제 브랜딩을 확립하고 외부 유입형 축제 콘텐츠를 통해 지역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관광개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전통문화 중심 시민화합 축제인 내부지향형 축제에서 관람형 콘텐츠에 DMF 댄스페스티벌을 가미한 외부지향형 축제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세대별 공연 프로그램 구성에서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 구성으로 남녀노소 가릴 거 없는 다양한 계층을 축제장으로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동해시 제공

9월 27일 웰빙레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는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국제우호교류 공연과 개막식을 비롯해 김희재, 신성, 린, 스윙스, 로이킴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동해무릉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드론 수백 대가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 놓는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8일에는 낭만콘서트 코미디쇼, 세대공감 콘서트, 동해가요제 등이 열리며 29일에는 농악시연, DMF 댄스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마지막 날 시민 퍼레이드를 펼쳐 동해무릉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동해시 전춘미 문화과장은 "올해 동해무릉제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해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방문객이 참여여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세워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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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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