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세전 연 6.6% 단기사채 판매

키움증권은 세전 연 6.6%, 잔존 기간 51일의 ‘뉴인포제이차’ 단기사채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키움증권

단기사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전자 등록·관리하는 짧은 만기의 채권이다. 1억원부터 거래할 수 있고 매도가 어려운 건 단점이다. 다만 짧은 기간 큰 자금을 운용하고 싶을 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단기사채 투자를 원하는 이는 증권사가 보유한 여러 단기사채 중 본인 자금 계획에 맞는 상품을 골라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된다. 다른 채권과 마찬가지로 만기 전 발행사에 부도가 발생하면 원금을 잃을 수 있으므로 채권 발행사의 신용도를 확인해야 한다. 키움증권은 올해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5000억원 이상의 단기사채를 판매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뉴인포제이차 단기사채 만기일은 올해 10월 11일이다. 현재 키움증권에서 세전 연 6.60%, 세후 연 5.58%의 금리로 판매되고 있다. 이 상품은 상상인증권이 발행한 사모사채를 기초로 특수목적법인(SPC)이 발행하고 자금을 모집하는 자산유동화 단기사채다. 만기에 일시 상환되는 할인채로, 현재(8월 20일 기준) 매수단가는 9900만원이다.

키움증권은 액면가 1억원어치를 매수하면 만기에 1억원이 상환되고, 이자소득세가 원천징수된다고 전했다. 상상인증권이 부도 또는 파산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