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재명, 한동훈 '채상병 특검법'으로 공격할 것"

신익규 기자 2024. 8. 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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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여야 당 대표 회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최고위원은 21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이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을) 회담 자리에서 강하게 주장하고 합의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좀 낫다"면서도 "그냥 밑자락만 깔고 나와서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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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여야 당 대표 회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최고위원은 21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이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을) 회담 자리에서 강하게 주장하고 합의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좀 낫다"면서도 "그냥 밑자락만 깔고 나와서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 입장에선 한 대표의 정치적 입지를 위축시키려는 목표도 있을 것이다. 한 대표가 굉장히 곤경에 빠질 요구나 제안할 가능성이 높아 좀 더 전략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의견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채상병 특검법이나 입법이나 의결이 필요한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선 사실 원내대표가 주도권을 갖고 있고 약간의 의견 차이라도 그것을 조정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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