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채상병 특검법, 제3자 추천안 중심 합의점 찾아야"
이희정 기자 2024. 8. 21. 14:00
우원식 국회의장이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과 관련해 여야 합의를 우선 강조했습니다. 당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안'을 중심으로 여야가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게 우 의장의 입장입니다.
우 의장은 오늘(21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3자 추천 방식의 특검은 한동훈 대표가 이야기한 것이고, 또 야당은 동의할 수 있으니 여당에 공식 제안하라고 한 게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 의장은 "'국회가 나서서 진상을 규명하라는 게 국민적 합의"라며 "이대로 넘어가기는 어려우니 여야가 합의해서 방안을 찾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은 이전에 비해 굉장히 여야가 접근해 있는 것"이라며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물꼬를 틀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6당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채상병 국정조사'를 실시해 달라고도 요구한 상황입니다.
우 의장은 별도의 중재안을 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양당의 새 지도부가 25일에 만나 논의한다고 하니 지켜봐야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는 (대표 회담) 결과를 보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쟁점 법안을 두고 교착 상태에 빠진 여야의 상황에 대해서는 "다람쥐 쳇바퀴에 머무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국회법을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대화와 중재, 국회법 절차, 어느 하나에 묶이지 않고 어떻게든 반 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방법, 국민에게 이로운 방향이 무엇인가를 중심에 놓으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1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3자 추천 방식의 특검은 한동훈 대표가 이야기한 것이고, 또 야당은 동의할 수 있으니 여당에 공식 제안하라고 한 게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 의장은 "'국회가 나서서 진상을 규명하라는 게 국민적 합의"라며 "이대로 넘어가기는 어려우니 여야가 합의해서 방안을 찾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은 이전에 비해 굉장히 여야가 접근해 있는 것"이라며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물꼬를 틀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등 야6당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채상병 국정조사'를 실시해 달라고도 요구한 상황입니다.
우 의장은 별도의 중재안을 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양당의 새 지도부가 25일에 만나 논의한다고 하니 지켜봐야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는 (대표 회담) 결과를 보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쟁점 법안을 두고 교착 상태에 빠진 여야의 상황에 대해서는 "다람쥐 쳇바퀴에 머무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국회법을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대화와 중재, 국회법 절차, 어느 하나에 묶이지 않고 어떻게든 반 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방법, 국민에게 이로운 방향이 무엇인가를 중심에 놓으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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