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인천 300㎞ '의족' 사이클링…'울트라 챌린지'에 가슴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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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인플루언서 'CJ PARK' 박찬종 씨(34)는 2022년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길에 5톤 트럭에 치이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결국 왼쪽 다리를 잃었다.
박 씨는 "꼭 해보고 싶었던 도전을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해 냈다"며 "힘이 들 때마다 과연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완주하고 나니 역시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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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제작…신작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고 울트라 챌린지' 캠페인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자전거 인플루언서 'CJ PARK' 박찬종 씨(34)는 2022년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길에 5톤 트럭에 치이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결국 왼쪽 다리를 잃었다. 사이클링을 접는 게 당연해 보였지만 의족을 하고 다시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지금은 유튜브 구독자 8만 6000여 명의 '의족 자전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그가 자전거로 강원 정동진에서 인천 정서진까지 294㎞를 완주했다. 14시간 37분이 걸렸다. 비장애인도 쉽지 않은 일이다. 역경에 굴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눈여겨본 광고회사 제일기획(030000)의 제안으로 이뤄진 도전이다.
대관령 굽잇길을 힘겹게 오르는 장면, 횡성 무이쉼터에서 땀이 고인 의족을 벗는 장면 등 리얼한 모습이 3분짜리 영상으로 제작됐다. 박 씨의 진정성 있는 내레이션을 더한 이 영상은 유튜브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650만 건을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등장하는 '고 울트라 챌린지' 캠페인의 하나로 기획됐다. 아웃도어 환경에 특화된 제품 특성에 맞춰 장애를 딛고 극한 도전에 나선 인간 승리 스토리를 담고자 했다.
박 씨는 "꼭 해보고 싶었던 도전을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해 냈다"며 "힘이 들 때마다 과연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완주하고 나니 역시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이들은 댓글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감탄하면서 본 광고는 처음이다" 등의 응원을 남겼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소비자들의 도전에 함께하는 강력한 인공지능(AI) 워치임을 어필하기 위해 디지털 영상과 함께 옥외 광고, 참여형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극한의 도전을 위한 초강력 AI 워치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이클을 비롯한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의 리얼 챌린지 콘텐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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