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새 2명이나…잇단 출산에 단양 영춘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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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년 동안 아기 3명을 보는데 그쳤던 충북 단양군 영춘면이 올여름 잇단 출산 소식에 잔치 분위기다.
21일 군에 따르면 영춘면 남천2리에 사는 이모(49)씨와 장모(43)씨 부부가 지난달 15일 넷째 아들을 출산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별방2리에 사는 베트남 아내를 맞았던 이모(36)씨가 첫째 딸을 낳았다.
영친회 등 지역 단체는 출산 가정에 축하금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고, 영춘면은 출산 기념품과 함께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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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23년 1년 동안 아기 3명을 보는데 그쳤던 충북 단양군 영춘면이 올여름 잇단 출산 소식에 잔치 분위기다.
21일 군에 따르면 영춘면 남천2리에 사는 이모(49)씨와 장모(43)씨 부부가 지난달 15일 넷째 아들을 출산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별방2리에 사는 베트남 아내를 맞았던 이모(36)씨가 첫째 딸을 낳았다.
불과 한 달 새 2명이나 출생 신고를 하면서 단양 산골 영춘면의 올해 출생아 수는 4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첫 번째와 두 번째 아기 출생 소식에 이은 낭보로 8월 현재 지난해 출생아 수를 넘긴 셈이다.
영친회 등 지역 단체는 출산 가정에 축하금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고, 영춘면은 출산 기념품과 함께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온마을에 퍼지는 축하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출산 장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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