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먹으니 믿음가요”…홍천축협, 소비자 초청 농촌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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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축산농협(조합장 강문길)이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체험행사를 열고 자체 축산물 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힘을 쏟았다.
강문길 조합장은 "이번 도농교류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가 우리 축산업을 더욱 깊게 이해하는 한편 '늘푸름홍천한우'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쌓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농가의 소득을 지지하고자 홍천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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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축산농협(조합장 강문길)이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체험행사를 열고 자체 축산물 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힘을 쏟았다.
홍천축협은 21일 화촌면 홍천축협 생축장과 서석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늘푸름홍천한우 목장견학 및 농촌체험’ 행사를 열고 도농교류에 나섰다. 홍천군(군수 신영재),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박진근)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엔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주경순) 임원·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먼저 생축장을 방문해 홍천축협 한우가 어떻게 사육되는지 사양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어 한우와 함께 또다른 지역 특산물인 찰옥수수를 시식한 뒤 축협 하나로마트 갈마로점으로 이동해 자체 한우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날 하나로마트에선 ‘늘푸름홍천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려는 참석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춘숙씨(60·서울 성동구)는 “한우가 길러지는 곳을 직접 눈으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냄새도 나지 않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놀랐다”며 “홍천 한우가 맛이 좋은 건 원래 알고 있었지만 앞으로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늘푸름홍천한우는 엄선한 순수혈통의 한우 암소에 고급육 우량 형질의 수소 정액으로 인공수정한 송아지를 5개월령 전에 거세한다. 이어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30개월 이상 장기 비육한 후 육질 1등급 이상 고급육만을 유통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강원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알코올 발효사료를 급여해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이같은 노력으로 ‘늘푸름홍천한우’의 인지도는 갈수록 높아진다. 4월 열린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행사에서 올해까지 12년 연속 한우부문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강문길 조합장은 “이번 도농교류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가 우리 축산업을 더욱 깊게 이해하는 한편 ‘늘푸름홍천한우’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쌓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농가의 소득을 지지하고자 홍천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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