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9월부터 '영유아학교' 운영

핵심요약

기관당 인건비 등으로 사용 할 수 있는 1억원 안팎 예산 지원

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1곳과 어린이집 4곳 등 총 5곳을 교육부 유보통합 시범 사업인 '영유아학교'로 운영한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21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영유아학교에 참여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공개 모집했으며 영유아학교로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강원형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교육 모델을 구현하는 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기본 과정 8시간과 돌봄 4시간을 더한 12시간 운영,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수요 맞춤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또 기관당 인건비 등으로 사용 할 수 있는 1억원 안팎 예산을 지원해 안정적인 시범 운영을 돕는다.

특히 정서심리지원센터를 유아교육원에 구축해 공동생활에 어려움 겪는 아이들과 심리 발달이 지연된 아이들을 도울 방침이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지자체, 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강원형 유보통합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