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김민재 주전 확정…CB 경쟁자 2명 부상→뮌헨 단장은 "선수단 정해져 있다" 영입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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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수비수 부상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영입이 없다고 선언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스타니시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스쿼드가 준비됐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니시치가 몇 주 동안 뛸 수 없다. 그는 월요일 훈련에서 오른쪽 무릎 측면 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뮌헨 수비수 중 두 번째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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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수비수 부상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영입이 없다고 선언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스타니시치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스쿼드가 준비됐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니시치가 몇 주 동안 뛸 수 없다. 그는 월요일 훈련에서 오른쪽 무릎 측면 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스타니시치는 뮌헨 유스 출신 수비수다. 지난 시즌엔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나 성장했다. 주전 수비수로서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과 재계약을 맺었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처럼 보였다.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뮌헨 수비수 중 두 번째 부상이다. 이미 이토 히로키가 지난 7월 뒤렌과 친선 경기 도중 쓰러졌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으나 응급 처치로 끝날 부상이 아니었다. 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토도 당분간 뛸 수 없는 상황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토는 2~3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른발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병원에서 휠체어를 타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럼에도 뮌헨은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 뮌헨 에베를 단장은 그라스호퍼와 친선 경기 이후 기자들이 스쿼드 강화를 위한 다른 영입 움직임이 있냐는 질문에 "선수단은 정해져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민재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초반 분위기는 괜찮았다. 김민재가 주전 수비수로 낙점되며 경기에 나섰다. 다만 동료 수비수들이 연달아 부상을 입으며 제대로 쉬지 못했다. 컨디션도 떨어졌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이적하며 입지가 흔들렸다. 김민재에게도 기회가 주어졌지만 큰 실수가 반복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종료 후엔 독일 '빌트'가 김민재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을 매기기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그가 직접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전혀 그런 적이 없고 이곳에서 잘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현재 분위기는 좋다. 독일 'TZ'는 "김민재는 시각적으로나 경기장에서나 달라졌다. 그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짧은 머리로 등장했다. 훈련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콤파니 감독과 잘 어울린다. 스타 수비수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태클을 보고 큰 소리로 환호했다. 정기적으로 훈련 세션을 면밀히 보는 관계자들도 김민재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내부에선 '배고픈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라는 평가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시즌 첫 경기였던 울름과 DFB-포칼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팀의 4-0 무실점 대승에 기여했다. 뮌헨은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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