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기술본부 신설… 본부장에 오픈소스 리더 영입

팽동현 2024. 8. 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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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기술 중심 회사로의 혁신을 위해 기술본부 신설과 함께 업계 전문가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오는 9월 3일 열리는 '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의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으로 합류한 안재석(사진) 박사는 국내 오픈스택 커뮤니티를 설립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와 쿠버네티스 관련 기술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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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는 기술 중심 회사로의 혁신을 위해 기술본부 신설과 함께 업계 전문가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오는 9월 3일 열리는 '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의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으로 합류한 안재석(사진) 박사는 국내 오픈스택 커뮤니티를 설립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와 쿠버네티스 관련 기술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전환 경험, B2B 시장에서의 상용화 경험, 애자일 방법론 및 데브옵스 등 급변하는 IT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알려졌다.

안 본부장은 텍사스주립대학 공학(SW엔지니어링) 박사 출신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태동기인 2009년부터 KT에서 클라우드OS개발팀장, 오픈스택 스타트업 클라우드포유 이사직을 거쳐 SK텔레콤에서 컨테이너솔루션개발 팀리더를 역임했다. 다양한 오픈소스SW기반 컨테이너 서비스 개발,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를 이끌어왔고, KT클라우드로 돌아와 기술본부를 이끌게 됐다.

기술본부 산하 플랫폼담당으로 영입된 손춘호 상무는 카이스트에서 컴퓨터과학 석사를 취득한 후 KT와 삼성전자의 연구원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 및 클라우드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국내 최대 관리형서비스제공사(MSP) 메가존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플랫폼연구소장을 지냈다. 멀티클라우드 관리시스템 개발·상용화 및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클라우드 아키텍트 개발 리더로 이름을 알렸으며, 리눅스재단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KT클라우드는 오는 9월 3일부터 양일 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에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전 세계 190여개국, 11만명 이상 개발자 프로젝트와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오픈인프라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최신 동향과 기술 및 성공사례 등을 공유한다.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 세계 클라우드 전문가 1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행사에서 안재석 본부장은 키노트 연사로 나서 '패러다임의 변화: 의존성을 벗어나 주도적인 기술 리더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안 본부장은 "국내 대표 CSP인 KT클라우드의 기술 전략을 총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후 AI 분야까지 아우르는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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