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영양 비하' 논란 정면돌파…2주간 홍보 콘텐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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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영양군과 함께하는 홍보 콘텐츠 공개를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오 군수는 "얼마 전 우리 지역 수해 발생 시 피식대학에서 전해준 현물 기부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외에도 피식대학에서 영양군 홍보와 발전을 도와주려 노력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영양군 관광명소 안내와 대표 축제인 '영양고추 핫(H.O.T) 페스티벌' 홍보를 제안할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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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근 경북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영양군과 함께하는 홍보 콘텐츠 공개를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피식대학에는 '안녕하세요 영양군수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오도창 영양군수의 영상이 올라왔다.
오 군수는 "얼마 전 우리 지역 수해 발생 시 피식대학에서 전해준 현물 기부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외에도 피식대학에서 영양군 홍보와 발전을 도와주려 노력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영양군 관광명소 안내와 대표 축제인 '영양고추 핫(H.O.T) 페스티벌' 홍보를 제안할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식대학 다운 재미있고 유익한 홍보를 기대한다. 피식대학의 무궁한 번성과 발전도 기대한다"며 피식대학의 유행어인 '깔끼' 인사로 마무리했다.
이후 피식대학은 두들마을·수하계곡·자작나무 숲·반딧불이 천문대 등 영양의 명소를 홍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울러 2주간 매일 영양군과 피식대학이 협업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 5월 영양군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영양군을 찾은 영상에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다", "(블루베리 젤리가) 할머니 살 뜯는 맛이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꿀맛일 것"이라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됐다.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피식대학은 이후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논란 이후 구독자수도 318만명에서 287만명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피식대학의 '정면돌파' 선언에 누리꾼들은 "1400만개의 경우의 수에서 단 하나 살아날 방법을 찾은 피식대학", "위기를 기회로", "끝까지 책임지고 수습하는 모습이 멋있다"며 호평했다.
한편 경북 영양군 홍보 행사인 '영양 고추 핫 페스티벌'은 오는 29~3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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